김포시(시장 유영록)는 시민들이 내 집ㆍ내 점포 앞 눈치우기에 시민의 적극 동참을 이끌고 있다. 12월 21일 전 지역에 눈이 내림에 따라 김포시자율방재단 협조 속에 우선적으로 시청 앞부터 보건소구간 약 1㎞ 구간 가로수에 넉가래 등 제설장비를 비치하는 ‘눈 치우기 지원 사업’을 시범 실시했다. 또 ‘김포시 건축물관리자의 제설 및 제빙 책임에 관한 조례’가 시행됨을 알리는 홍보 전단지도 함께 비치했다. 시에 따르면, 강설시 신속히 제설작업을 실시 중이나 한정된 제설장비와 인력으로 주요 간선도로 등 차량 통행이 많은 도로 위주로 국한되는 한계가 있다. 주요 노선을 제외한 대부분의 주택가 골목길과 인도는 제설작업이 신속히 이뤄질 수 없어 보행자는 항시 낙상사고 위험에 노출되곤 한다. 시청 재난하천과장은 “김포시민 모두가 내 집ㆍ내 점포 앞은 내가 치운다는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제설작업에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한다”면서 금번 시범사업에 시민 호응이 좋을 경우 확대 운영할 계획임을 전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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