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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자랑스러운 김포인상 수상자 선정

강주완 | 기사입력 2012/12/24 [15:31]

2012 자랑스러운 김포인상 수상자 선정

강주완 | 입력 : 2012/12/24 [15:31]

왼쪽부터 김치희, 연희화학공업 임방빈 대표이사, 권인안

 김포시(시장 유영록)는 ‘제17회 자랑스러운 김포인상’ 부문별 수상자 선정 결과를 지난 21일 발표했다.

2012년 한 해 동안 각 분야에서 두드러진 활동으로 ‘자랑스러운 김포인’으로 선정된 수상자는 ▴시민부문 김치희(김포시 통진읍 거주) ▴공무원부문 권인안(김포교육지원청 경영지원팀장) ▴단체부문 연희화학공업(주)(대표 임방빈)이다.

1998년에 시작해 올해 제17회를 맞이하는 ‘자랑스러운 김포인상’은 김포의 발전을 위해 지역사랑을 솔선해 실천하는 숨은 유공자와 단체에게 수여되는 권위 있는 포상으로 그동안 총 32명, 15단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민 부문의 김치희(여, 67세) 씨는 김포시 16개 여성단체로 구성된 여성단체협의회장이다. 여성주간행사와 여성지도자아카데미 등을 통해 여성의 권익증진과 사회참여 활성화를 도모했다. 또 중증장애인과 독거노인, 한가족가정 등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공무원 부문의 권인안(남, 48세) 씨는 1993년 김포교육청에 첫 임용된 이후 20년간 고창초교 행정실장, 김포교육지원청 경리계장, 성과협력팀장, 경영지원팀장 등을 역임하면서 김포교육 발전을 공헌했다. 특히 2012년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도내 2위를 달성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단체 부문의 연희화학공업(주)은 1988년 백만불 무역탑을 수상한 유망 중소기업이다. 90여명의 전직원이 월급의 1%를 자발적으로 기부해 미취학 아동과 청소년 50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경기침체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움이 많은 시기에 따뜻하고 모범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어 준 공적을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헌신, 귀감이 되는 훌륭한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시는 오는 31일 종무식에서 이들 수상자에게 상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연희화학공업 임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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