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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김포 선정 10대 뉴스

더김포 | 기사입력 2008/12/20 [00:00]

더김포 선정 10대 뉴스

더김포 | 입력 : 2008/12/20 [00:00]

 

다사다난 했던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다. 올해는 유난히 서민들에게는 한없이 추웠던 겨울로 기억될 것이다. 혹독한 경제 한파와 세계적인 금융위기가 겹쳐 우리나라 경제가 끝을 모르고 추락했으며 체감 경기 또한 그 어려웠다던 IMF때를 능가하는 것 같다.

 

김포에서도 크고 작은 일로 숨 가쁜 2008년을 보냈다. 이에 본지에서는 올 한해에 김포에서 일어났던 중요 내용들을 뽑아 “더김포가 선정하는 10대 뉴스”를 정리해 본다. <편집자 주>

 

1)김포시, 신도시 명칭 ‘김포한강신도시’로 확정 김포시는 신도시 명칭을 ‘김포한강신도시’로 최종 확정했다. 김포시에서는 지난해 4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신도시 명칭공모를 실시해 응모된 작품 540건을 대상으로 1차 심사, 2차 시정자문위원회 토론, 3차 김포시 지명위원회 심사를 거쳐 ‘김포한강신도시’로 최종 선택 확정했다. ‘김포한강신도시’로 확정된 배경은 인지도가 높은 ‘김포공항’과 ‘김포시’의 ‘김포’를 앞 음절로 사용하고 신도시 개발 컨셉이 한강물을 이용한 수로도시로서 한강 하구에 접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여 ‘한강’을 중간 음절로 도입했으며 뒷 음절에 ‘신도시’를 붙여 ‘김포한강신도시’로 결정했다.

 

2) 유정복 의원 재선 성공 유정복 의원이 재선에 성공했다. 지난 4월9일에 실시된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유정복 의원은 득표율 65.57%인 44,551표로 28.71%를 얻어 19,506표를 획득한 김창집 후보를 2만5천표 이상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유의원은 개표 초기부터 리드를 잡아 시종 득표에서 앞서가다 당선을 확정 지었다. 유 의원은 “김포는 앞으로 10년은 신도시가 만들어지는 등 매우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며 이번 선거를 압승으로 이끌어주신 여러분의 선택이 김포발전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앞으로도 현안사항들을 시민들과 함께 풀어가며 시민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발전하는 김포, 힘 있는 김포를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3)강경구 김포시장 쌀직불금과 관련 기자회견 강경구 김포시장 쌀직불금과 관련 기자회견을 가졌다. 강경구 김포시장은 김포시청 대회의실에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쌀직불금의 언론 보도와 관련, 자신의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강시장은 자신은 6대에 걸쳐 200여 년째 농사를 짓고 있으며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약 8천 400평의 논을 물 관리를 비롯해 병충해 방제예찰등은 손수 직접 했으나 기계를 이용해 모를 내거나 수확을 하는 일은 직접 할 수 가없어 인근에 사는 고모부에게 일부 경작토록하고 기계 삯을 포함해 품삯으로 수확한 쌀160가마중 60가마를 주었다고 해명했다.

 

4)김포경전철 사업 본격추진 김포시는 김포한강신도시에서 북변동, 사우동, 풍무동, 고촌면을 거쳐 서울지하철 9호선 김포공항역을 연결하는 노선연장 25km구간, 정거장 10개소를 설치하는 김포 도시철도 기본계획을 국토해양부에 승인 요청했다. 김포 도시철도 기본계획은 이르면 올해 12월 국토해양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을 계획이며, 이후 직접적인 사업시행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2009년 말 공사를 착수하여 2012년 말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5)이영우 의원 4기 김포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당선 시의회 의장선거에서 이영우 의원은 총 8표 중 6표를 얻어 의장에 당선됐다. 나머지 2표는 성덕경 의원 1표, 정왕룡 의원 1표, 한편 부의장에는 성덕경 의원(다선거구)이 6표를 얻어 당선됐다. 이영우 의장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김포시 발전을 위한 중심체의 역할을 맡아야 하는 막중한 자리라 생각하니 설렘보다 무거운 책임감과 두려움이 앞선다”며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의정의 초점을 맞추고 더불어 지역의 발전과제를 풀어 가는데 모든 역량과 열정을 다 바치겠다”고 당선소감을 말했다.

 

6) 김포외고 10억대 회계비리 적발 지난해 발생한 김포외고 입시비리사건과 관련 경기도교육청의 감사결과 10억대의 회계부정이 적발됐다. 김포외고에 대한 경기도교육청의 종합감사 결과 김포외고는 지난 2006년과 2007년에 총 12억여 원의 기숙 사비를 불법으로 집행했으며 2007년에 5천5백여만원의 불법 찬조금을 조성했고 2006년에 학교 필수 비품인 사물함비 명목으로 4천여만 원을 불법 조성하는 등 총 16억여 원의 회계비리 사실을 적발하고 이 모든 금액을 법인비와 학교비에서 반환하도록 처분했다. 아울러 이와 관련해 경기도교육청은 재단에 교장과 교감은 파면하고 행정실장은 감봉할 것 등의 징계를 요구했다.

 

7)김포시, 김포한강로 기공식 서울 개화동 방화대교에서 김포시 운양동을 잇는 김포한강로 개설 공사가 그 첫 삽을 뜨는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총 연장 17.6km에 6차로 자동차 전용도로로 개설되는 김포한강로는 최근 사업 유치가 확정된 고촌면 향산리 김포 시네폴리스 영상 산업단지를 관통하여 김포한강신도시까지 개설될 예정으로 완공 시기는 김포한강로 입주 시기 전인 2011년 완공 목표로 건설된다. 또한, 김포한강로는 기존 개화I.C를 비롯하여 5개소의 진,출입(I.C)이 신설되며 김포 시네폴리스와 김포한강신도시 통과 구간은 지하화(Eco -Highwway)하여 친환경 생태공원으로 조성된다.

 

8)김포시의회 “2009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예산안 확정” 김포시의 2009년도 본예산이 2008년도 기정예산5,066억 8141만원보다 1671억 2006만4천원이 증액되어 작년대비 32.98% 신장한 6,738억 147만 4천원으로 확정됐다. 이중 일반회계는 4,729억 1,241만 8천원으로 전년대비 24.1%, 특별회계는 2,008억 8,905만 6천원으로 전년대비 59.9%가 각각 증액 편성됐다.

 

9)김포사랑운동 추진본부 발족 김포시가 김포사랑운동추진본부를 발족시키고 조한승 전문화원장을 추진본부장으로 임명했다. 시는 김포사랑운동추진본부가 시민 모두가 향토 사랑과 화합을 바탕으로 김포사랑의 지속적인 추진과 개발을 도모하고 나아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시민 모두가 김포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지역의 화합 발전을 위해 함께 참여함으로써 김포에 사는 것을 긍지와 보람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해나가기 위한 지역사랑운동이라고 설명했다.

 

10) 제9대 김포문화원장에 강보희 후보당선 제9대 김포문화원장에 강보희 후보가 당선됐다. 강보희 후보는 전체 247명의 유권자 중 86표를 얻어 85표를 얻은 전 김포교육장 유필선 후보를 1표차로 누르고 당선됐으며, 김포Y청년아카데미 회장 정인국 후보는 23표를 얻는데 그쳤다. 투표 결과는 유권자 247명 가운데 194명이 투표에 참여해 총투표율은 78.5%를 기록했다. 그러나 당선후 김포문화원장 후보자였던 정인국씨가 인천지방 검찰청 부천지청에 김포문화원 원장 선거 당선자 강보희문화원장에 대해 무효를 주장하는 진정서를 제출해 김포시민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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