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 김포시는 화재 안전사고에 취약 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1월말 노인복지시설과 대형할인마트 등 6개소를 중점 점검해 전기설비 등 26건을 현지 시정 조치했다.

이번 점검은 시청 안전관리기동반으로 구성된 분야별 공무원은 물론 김포소방서 및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이 총 동원됐다. 점검반은 건축․전기․소방․가스 등의 주요 시설물 안전관리, 전열기, 가스난방기, 스프링클러, 소화기, 비상발전기 가동 상태를 중점 확인했다.

이와 관련해 양로원 측 관계자는 “안전사고가 발생할 까봐 늘 불안했는데 올 겨울을 맘 편히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시청 전상권 재난하천과장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 생활하는 노인복지시설은 안전사고 사전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모든 시설물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임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