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이계원 도의원, 관광기념품 개발 지원육성안 대표발의

강주완 | 기사입력 2012/12/01 [09:21]

이계원 도의원, 관광기념품 개발 지원육성안 대표발의

강주완 | 입력 : 2012/12/01 [09:21]

 경기도내에 소재한 관광기념품 개발 및 제작업체들이 앞으로는 공모전과 박람회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이 마련됐다.

이계원 경기도의원(문화체육관광위)은 지난 14일 관광기념품의 개발 육성을 위해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과 지원 등의 내용을 담은 '경기도 관광기념품 개발 및 육성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그 동안 애매모호했던 관광기념품과 경기관광명품의 정의를 새롭게 규정하고 관광기념품의 개발 육성을 위한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은 물론 우수관광 기념품업체 선정과 관광기념품 관련 경진대회 등을 개최해 매년 추진상황을 도의회 해당 상임위에 보고토록 했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세부 규정으로 경기도 관광기념품개발육성위원회를 구성 운영해 관광기념품 관련 사업수행에 자문과 심의를 받도록 했다.

이와 함께 공모전과 전시회, 박람회 등의 경진대회 개최를 통한 입상자의 지원 근거 마련으로 관광기념품 품질향상과 기술개발을 유도해 도내 관광기념품 개발업체와 제작자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 23일 열린 상임위원회에서 수정 발의로 통과된 이 조례안은 오는 12월 14일 열리는 본회의를 통과하게 되면 내년부터 시행되게 된다.

이계원 도의원은 "현재 도내에만 140여 곳의 관광기념품 제조업체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단순히 이들 업체에 대한 지원 차원이 아니라 경쟁력 강화를 통해 제작된 기념품이 경기도를 상징하는 상징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미분류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