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김상곤 교육감은 11월 28일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주섭)을 방문하여 2012년도 하반기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 업무보고를 받았다.

김주섭 교육장은 업무보고를 통해 경기교육 5대 혁신과제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2012년도 김포교육의 추진 실적을 보고하고, 교육공동체의 소통과 협력, 참여와 협육관계로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이 정착될 때 진정한 교육문화가 이루어질 수 있으며, “행복한 학교, 함께하는 내사랑 김포교육"을 추진 전략으로 교육공동체가 감동하는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상곤 교육감은 업무보고 후 양곡고등학교 다목적학습실에서 열린 ‘양곡고등학교 학생토론회’에 참석해 교육현장의 애로사항과 요구를 적극적으로 경청하고 공감, 수용하며 격려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양곡고등학교 황주희 학생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서는 김한솔 학생 외 5명의 패널과 8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학생인권조례, 교원능력개발평가, 입시문제 등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현안에 대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이에 김상곤 교육감은 “경기교육이 안고 있는 문제를 풀어나갈 방향에 대해 함께 인식하고 경기교육가족 모두의 준비가 필요하다고 언급하면서 교사 및 학생 인권 존중, 혁신교육 추진 방향 등 경기교육의 체계적인 발전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며 “경기혁신교육 정책의 성공적인 실천을 위해서는 학생, 교원, 학부모 등을 포함한 지역교육지원청, 지방자치단체의 공동노력이 함께 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것으로 업무보고 일정을 마무리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