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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학습동아리 활동 평가 “쩐이 필요해” 최우수 동아리 선정

강주완 | 기사입력 2012/11/27 [10:20]

김포시, 학습동아리 활동 평가 “쩐이 필요해” 최우수 동아리 선정

강주완 | 입력 : 2012/11/27 [10:20]

 김포시는 연구하는 공직풍토를 조성하고 성과공유를 통한 학습활동 활성화를 위해 ‘2012년 김포시 학습동아리 경연대회’를 가졌다.

지난 2월, 조직역량 제고를 위한 대규모 조직개편 이후 조직 인화와 일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각 부서 단위로 37개 학습동아리가 꾸려진 이래 그동안 동아리별로 다양한 연구활동을 전개해 왔다.

1차 예심을 거쳐 본선에 오른 8개 동아리를 중심으로 21일 학습동아리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연을 실시한 결과 세정과 “쩐이 필요해”(회장 이재국) 동아리가 발표한 ‘세수증대를 위한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체험 서포터즈’와 ”세품달“(회장 이용업, 이일순) 동아리에서 발표한 ‘고지서 우편요금 절감과 ARS 간편납부시스템’이 최우수 동아리로 선정되어 시장표창과 시상금을 수여받았다.

또한, 수상 레져 활성화를 통한 삶의 질 향상 방안을 제시한 “두루두루”와 취약계층 복지증진 방안을 연구하고 복지시설 재능봉사 활동을 펼쳐온 ‘복지공감’, 김포시 공원녹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연구해온 ‘GPS’가 우수동아리로 각각 선정됐다.

올해의 최우수 동아리로 선정된 “쩐이 필요해”는 체납차량 번호한 영치 서포터즈 제도를 전국 최초로 도입하는 등 활발하고 다양한 활동으로 체납액 일소에 기여했으며, “세품달”의 고지서 우편요금 절감 방안은 올해에만 2,600만원이 넘는 우편요금을 절감하여 심의위원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한 학습동아리의 그간 활동성과를 평가, 공유하기 위한 이번 경연대회는 시민참여위원회 위원과 언론인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여 심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였다.

금번 경연에서 선정된 우수동아리 활동사례는 12월 월례조회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사례발표를 통해 성과의 파급과 함께 시정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유승환 행정과장은 “학습동아리는 조직내 자발적인 학습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실무현장의 문제점에 대해 해결방안을 연구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대안이 발굴되고 있다”면서 “일선 공무원들의 땀과 노력의 결실인 우수사례가 사장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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