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통풍 환자중 남성이 97.5% 차지

김포우리병원 분석

강주완 | 기사입력 2012/11/26 [16:33]

통풍 환자중 남성이 97.5% 차지

김포우리병원 분석
강주완 | 입력 : 2012/11/26 [16:33]

극심한 통증 일으키는 통풍, 살빼고 금주하는 생활습관 가져야 예방!

 

김포우리병원 통풍클리닉이 2010년 1월부터 2012년 10월까지 통풍으로 진료를 본 1,19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전체 환자중 남성이 97.5%, 여성이 2.5%로 남성의 비율이 매우 높게 나타 났으며 이중 남성 40~50대가 41.4%로 중년 남성의 통증환자 비중이 높은 것으로 분석 되었다. 김포우리병원 통풍클리닉 한상진 과장은 “통풍이 남성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원인은 신장에서의 요산 제거 능력이 나이가 들수록 감소하는 반면 여성은 폐경 이전까지 여성호르몬의 영향으로 요산 제거 능력이 유지되기 때문이다. 또한, 중년 남성에게서 통풍환자 비율이 높게 나타나는 이유는 신장기능이 점차 약화되어 요산의 배출능력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과다한 육류 섭취, 과도한 음주, 운동부족 또는 과도한 운동 습관으로 인해 요산이 많이 생성되어 통풍 발생 위험을 높이기 때문이다”고 말하였다. 통풍이란 음식을 섭취한 후 인체에 대사과정중에서 이상이 발생하여 남은 산물인 요산의 농도가 높아지면서 요산이 결정화되는 요산염이 관절과 주위 연부조직에 침착되어 발생하는 질환이다. 요산염이 관절에 침착되면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급성 통풍성 관절염을 일으키게 되고 통풍 발작이 과도하게 반복되면 관절의 변형과 불구로 이어지게 되며 관절의 이상 외에 신석증(콩팥돌증) 등 다양한 신장 질환을 일으키게 된다. 통풍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이고 주의 깊은 식생활습관을 가져야 한다. 특히, 고단백음식의 경우 요산 생성을 증가시키므로 주의하여야 하며 과음을 할 경우에도 통풍 발병 위험이 높아짐으로 과도한 음주를 삼가 하여야 한다. 또한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등의 원인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해당 질환의 철저한 관리를 통해 통풍을 예방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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