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운유 책마루 토요 문화교실”

도서관을 복합 문화 교육 공간으로 개방

강주완 | 기사입력 2012/11/19 [18:10]

“운유 책마루 토요 문화교실”

도서관을 복합 문화 교육 공간으로 개방
강주완 | 입력 : 2012/11/19 [18:10]

 운유초등학교(교장 김정덕)는 11월 17일 토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책마루 도서관 모둠학습실에서 운유초등학교 어린이, 학부모,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여 토요 가족 문화 교실 첫째 시간을 가졌다. 총 14가족 40여명이 참여하여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이 행사는 운유초등학교 도서관이 지역도서관으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로 특히 학부모와 지역주민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

 책마루 토요 가족 문화 교실의 첫째 시간은 가족의 추억이 담긴 사진을 재료로 하여 나만의 앨범을 만드는 스크랩북킹 프로그램이었다. 스크랩북킹이란 북아트의 일종으로 아이들의 사진, 가족 사진 등 여러 추억들을 오랫동안 보관하여 감상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손 공예 작업이다. 미리 토요 가족 문화 교실 신청을 한 14가족 40여명이 참여하여 사진을 통해 당시의 추억을 떠올리며 시종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자신만의 개성이 넘치는 앨범을 만들었다. 평소 직장일로 바빠 자녀와 함께 할 시간이 적었던 아버지들도 참여하여 가족과의 또 다른 추억을 쌓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작업 중간 돌발 퀴즈를 출제하여 역동적인 스크랩북킹 작업 시간 이 되었으며 정답가족에게 상품을 지급하여 참여하는 기쁨이 배가 되는 시간이 되었다. 모두 추억 가득 담긴 예쁜 앨범을 들고 사진 을 찍는 것으로 첫 번째 문화교실은 마무리 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이 각종 도서 자료와 독서 공간의 제공뿐만 아니라 복합 문화 교육 공간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는 인식의 전환이 이루어졌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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