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아빠‧엄마와 함께 꿈을 키워요.

학부모·지역사회 재능기부 직업 진로 교육

강주완 | 기사입력 2012/11/16 [11:55]

아빠‧엄마와 함께 꿈을 키워요.

학부모·지역사회 재능기부 직업 진로 교육
강주완 | 입력 : 2012/11/16 [11:55]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소재「신곡초등학교(학교장 신점식)」에서는 11월15일 1~2교시동안 각 교실에서 5,6학년 어린이들이 ‘직업 진로 체험의 날’교육을 받았다.

이날 교육은 학부모 재능 기부로 강의가 이루어졌는데 교직을 비롯한 6개 분야의 직업(변호사,화가,스튜어디스,작가,푸드스타일리스트,교장선생님)을 가진 학부모님들이 학교를 찾아와 직업을 갖게 된 동기, 과정, 갖추어야 할 자격 등 각 직업인의 소양을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학생들에게 소개하고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 되었다.

신곡초등학교에서는 이날 교육에 앞서 학생들의 장래희망을 조사하고, 희망직업을 직업군으로 분류하여 개개인의 요구에 알맞은 진로교육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였다. 2시간 동안 학생 개개인이 두 가지 직업을 선택하고 강사들의 진로이야기를 설명과 질의응답, 체험활동 등을 함으로써 직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흥미를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날 전문직업인에 의해 교육을 받은 6학년 배예빈 어린이는 “그 동안 어떤 직업을 장래희망으로 가져도 막연히 되고 싶다, 되었으면 좋겠다란 생각만 가지고 있었는데, 오늘 장래희망과 딱 맞지는 않지만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조금이나마 알게 되어 꿈에 한걸음 더 다가간 거 같아 좋았다.” 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재능기부 강사로 오신 학부모님께서는 “아빠와 엄마의 생생한 직업이야기를 들려주어 학생들이 각각의 장래희망을 더 잘 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고, 또한 학생들에게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재능 기부의 기회가 있어서 뿌듯한 시간이었다. 이를 통해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신곡 어린이가 더 많아 졌으면 좋겠다.” 라고 하였다.

또한 지역사회 재능기부 강사로 오신 작가님께서는 “아이들이 꿈에 대해 적극적이고 자칫 지루할 수도 있는 강의에 본인의 의견을 열정적으로 말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굉장히 놀라고 반가웠다. 오늘 만난 아이들 중에 훗날 이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들이 나타날 것이라 확신한다.” 고 말씀하셨다.

앞으로 신곡초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의 꿈과 미래의 비젼을 제시하기 위해 또 다른 다양한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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