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공설운동장에서 지난 10일 열린 제7회 김포시장기 읍‧면‧동 대항 여성축구대회에서 사우동팀이 우승했다.

통진읍팀 2대0과 풍무동팀 1대0로 A조 1위로 진출 이후 결승전에도 고촌읍팀을 1대0 연이어 이겨 전 경기 무실점으로 승리했다.

사우동 유경희 여성축구단장은 “이번 축구대회를 위해 연습도 많이 하였지만, 적은 인원으로 효율적인 전략을 짜고 젊은 선수들이 적극 참여한 점이 우승으로 이어졌다”고 참가 선수와 후원한 지역주민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성구 사우동장은 “노인회장을 비롯한 각계각층 단체장 및 동민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운동장 밖의 또 다른 선수들로 뛰었기에 우승이 가능했다”며 “이번 대회 우승으로 사우동민의 저력을 널리 알렸다”고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