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나눔과 사랑이 어우러진 장기 나눔 장터의 날

김포 장기초교 ‘장기나눔사랑 장터’운영

강주완 | 기사입력 2012/11/09 [11:42]

나눔과 사랑이 어우러진 장기 나눔 장터의 날

김포 장기초교 ‘장기나눔사랑 장터’운영
강주완 | 입력 : 2012/11/09 [11:42]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한 장기초등학교(교장 임명수)는 솔내사랑 가을 대축제를 맞아 지난 11월 7일(수) 오후 2시에서 4시까지 ‘장기나눔사랑 장터’을 개최하였다. ‘아나바다’의 환경보존과 나눔의 실천을 통해 친구들을 먼저 배려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실천케하였으며 또한 알뜰한 경제생활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하였다.

43개 학급의 14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하여 작아서 쓰지 않는 물건이나 더 이상 필요치 않은 물건들을 깨끗이 손질하여 최저 500원~최고 3000원의 가격을 매겨 정해진 구역에 돗자리 등 장터를 준비하여 옷, 문구, 완구, 신발, 책 등 다양한 물품을 성황리에 판매하였다.

 나눔 장터에 참여한 학생 박민정(2학년)은 “나눔 장터에 엄마, 동생과 함께 참여하여 물건을 팔면서 자원 재활용의 의의를 알게 되었고,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는 나눔의 의미에 대해 생각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며 소감을 말했다.

또한 학부모회에서는 먹거리 장터를 열어 따뜻한 마실 거리와 간단한 간식거리를 준비해 판매하여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장기초등학교는 솔내 사랑 가을 대축제에 ‘학생 백일장과 시화전, 학급 학예회, 아름다운 동요 듣기, 학생·학부모·학급·특기적성 작품전시회, 연극공연의 날’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일 년 동안 갈고 닦은 특기와 소질을 발휘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의 장이 되었고, 학부모와 지역사회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공동체 의식을 기르고 즐거움과 보람을 함께 하는 학교축제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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