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석지관) 소속 무한돌봄네크워크팀이 오는 16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한국공공자치연구원과 동아일보가 공동 주최한 제17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지역공헌상을 수상한다.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지방자치단체와 기관․기업체 등의 경영성과, 지역발전에의 공헌도 등을 심사․평가해 탁월한 성과를 거둔 단체 등을 시상하는 제도로 1996년에 처음 제정됐다.

올해는 종합대상과 창의혁신, 행정서비스, 문화관광 등 총 7개 부문상, 개인부문상, 특별상 부문에 대해 3차례의 서면 평가와 1차례 심층면접, 지역주민과 공무원의 만족도 설문조사 등을 통해 수상 지자체 등을 결정했다.

무한돌봄사업은 현행 긴급복지지원제도의 한계를 보완해 위기가정 등의 생활안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08년 11월부터 시작된 경기도 복지서비스 사업이다.

김포시무한돌봄네트워크팀은 김포시무한돌봄센터와 연계해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위기가정에 대해 사례관리를 실시하고 민간기관 등과의 연계를 통해 적극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지난해에는 김포시무한돌봄네트워크팀의 민간 복지자원 발굴 사례가 KBS 2TV「해피 하우스」프로그램에 소개되기도 했다.

김포시 무한돌봄센터 강영화 계장은 인터뷰를 통해 “이번 제17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수상의 영광은 밤낮으로 위기가정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은 무한돌봄네트워크팀 전체의 공로“라며 ”앞으로도 위기가정 등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