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뺑소니 교통사고 추방 범시민 운동 전개

강주완 | 기사입력 2012/11/05 [11:00]

뺑소니 교통사고 추방 범시민 운동 전개

강주완 | 입력 : 2012/11/05 [11:00]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김포시지부(회장 김동준)는 지난 10월 31일 김포시민회관에서 회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뺑소니 교통사고 추방 시민운동 행사를 가졌다.

김동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 해 평균 25만 여건의 교통사고로 1만여 명이 사망하고 40만여 명이 부상을 당하는 우리나라에는 130만여 교통장애인이 있다”며 “이로 인해 당사자는 물론 가족 등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겪고 있어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널리 알려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범시민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시청 조성범 복지문화국장은 “교통장애인 당사자들이 교통사고에 대한 후유증을 절실히 인식하고 사고를 미연에 방지코자 본 행사를 마련한데 대해 노고를 치하한다”고 격려하고 “많은 시민이 본 운동에 동참해 올바른 교통문화가 정립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은 교통봉사대원으로 8년간 자원봉사 중인 탁원인 씨에 대한 시상과 결의문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거리로 나가 캠페인을 전개하면서 행인에게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널리 알렸다.

한편, 김포시교통장애인협회는 2005년 사단법인으로 설립된 이래 교통봉사대를 운영하고 장애인전용주차구역 계도 활동 및 교통질서 캠페인 등 교통안전 확립에 기여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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