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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획 보 도

나눔이 있어 행복한 도시 김포!

강주완 | 기사입력 2012/11/0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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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이 있어 행복한 도시 김포!
강주완 | 입력 : 2012/11/02 [16:03]

 사랑과 나눔의 중심지 ‘김포복지재단’

 

‘함께하는 복지! 찾아가는 복지’ 구현을 위해 경기 김포시가 힘찬 걸음을 내딛고 있다. 특히, 지난 2011년 10월 재단법인 김포복지재단을 설립해 다양한 복지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 중이다. 이와 관련해 복지 수요가 높아지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김포복지재단의 주요 사업을 살펴보고자 한다.

■ 사랑과 나눔의 중심지! 김포복지재단

김포복지재단(이사장 홍덕호)은 ‘사랑기부’, ‘행복나눔’의 사회 저변에 확산을 통해 어려운 환경의 이웃 고통을 최소화하며, 복지수요자 중심의 통합적 복지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금년 3월28일 출범했다. 2014년까지 기금 30억원 조성을 목표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김포시와 연합모금 협약을 맺는 등 공동모금을 통해 지역사회 도움이 필요한 곳을 발굴해 지원하는 행복한 지역사회 공동체 만들기에 구심체 역할을 수행 중이다.

특히 모금 및 배분을 위한 자원개발, 복지시설 연계․교류, 사업모델 개발 및 발굴, 시민복지에 대한 조사․연구, 복지종사자와 시민 교육, 취약계층 지원, 복지경영 사업 등을 7대 핵심 사업을 정하고, 11개 세분 사업으로 나눠 추진한다.

■ 나눔과 배분! 미래를 향한 희망!

김포복지재단의 가장 핵심 사업은 모금과 배분을 키워드로 하는 ‘행복나눔사업’이다. 주요 사업은 희망브릿지 사업, 기업의 사회공헌을 위한 ‘공감프로젝트’. 개인 고액기부자 발굴을 위한 ‘김포리더스 클럽’, 주요 관공서 및 기업의 월급 우수리 모금인 ‘우수리 톡톡나눔 프로젝트’ 등이다. 또한, 소액기부 활성화를 위해 1구좌당 1004원을 기부하는 ‘천사(1004)운동’을 활발히 전개 중에 있다.

이와 함께, 모금된 성금의 효율적인 배분을 위해 사회복지시설과 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 공모사업’, 긴급생계비와 긴급의료비를 지원하는 ‘생명나눔 사업’, 장학금․교육비․생활비 등을 기업이 후원하는 ‘공간나눔 사업’, 취약계층 및 관련 시설 등을 지원하는 ‘희망나눔 사업’, 틈새계층을 지원하는 ‘사랑나눔 사업’ 등도 운영한다. 이외에도 저소득층의 노후된 주택을 개선해 주는 ‘사랑의 러브하우스’와 분야별 개인 및 단체의 재능을 소외된 계층에 기부하는 ‘재능 나눔 활동’도 중점 추진 중이다.

■ 김포복지재단 기부 이야기

2살 된 딸아이의 한 어머니는 자녀가 지역사회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기원한다면서 또래 영아가 자신의 아이와 함께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쌀 800kg을 기탁했다. 올해 고3 수험생인 자녀가 건강하게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는 것을 바라는 마음으로 어렵게 생활하는 수험생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후원금을 기탁한 어머니도 있다. 또 얼마 전 어머니를 하늘나라로 떠나보낸 지역의 한 인사는 어머니가 좋은 곳으로 가실 수 있기를 기원하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힘내서 잘 살아갈 수 있기를 원한다면서 조의금 일부를 기탁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SNS를 통해 멀리 뉴질랜드까지 나눔 이야기가 전파되어 건강식품 회사에 다니시는 교포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써달라고 다양한 건강식품을 보내신 사례도 있다. 이와 같이, 김포에서는 자신보다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사랑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 나눔이 있어 행복한 도시 김포!

김포복지재단은 ‘김포시’ 및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의 협약을 맺어 취약계층대상의 배분을 전담하기 위해 김포시가 출연한 기관이다. 재단은 공동모금회 협약을 통해 아동·청소년, 장애인, 노인, 여성·가족, 지역사회 등 도움이 필요한 곳을 지원한다. 복지시설간 연계·교류, 사회복지기관 경영 및 마케팅지원, 복지종사자 및 시민교육, 복지프로그램 개발 및 연구·조사 등의 사업을 펼쳐 나가고 있다.

김포복지재단 홍덕호 이사장은 “28만 김포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함께 누릴 수 있는 복지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따뜻한 기부! 행복한 나눔! 운동 전개」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틈새계층에 대한 지원과 공공기관과 민간기관간의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 복지기관 및 종사자 역량강화 등을 통해 김포시를 사랑과 나눔의 중심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유영록 김포시장은 “2012년도에는 복지 인프라 확충 및 다양한 복지시책을 통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왔다”면서 “김포복지재단과 적극 협력해 기부와 나눔의 문화를 민간이 자유롭게 참여하도록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사회가 복지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사회단체등과의 MOU 체결 등 더욱더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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