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전시하다

제5회 김포 특수교육 방과후학교 축제 한마당

강주완 | 기사입력 2012/11/02 [15:46]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전시하다

제5회 김포 특수교육 방과후학교 축제 한마당
강주완 | 입력 : 2012/11/02 [15:46]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주섭)은 11월 2일 김포초등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관내 유․초․중․고 특수학급 학생 350여명과 특수교사, 자원봉사자, 장해학생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제5회 김포특수교육 방과후학교 축제 한마당을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재능 및 자아발견, 축제를 통한 학생들의 단합과 성취감 고취를 목적으로 실시되었으며, ▲재능발표 ▲방과후학교 활동 작품전시, ▲부스 체험활동 등 다채롭게 진행되었다. 무엇보다 이날 행사의 가장 큰 의미는 작품전시 준비에서부터 재능발표 진행 등 모든 과정을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주체가 되도록 하여 미래사회에 자립하여 살아갈 수 있는 자신감을 심어주었다는 평가다.

특히 이날 행사를 축하해 주기 위해 유영록 김포시장을 비롯하여 김포시의회 의원, 장애인단체장,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장 30여명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함으로써 김포 특수교육에 대한 특별한 애정과 관심을 보여 주었다.

행사 후 사우초 이해영 교사는 “평소에 신체적인 이유로 소외되어 있던 우리 친구들이 주체가 되어 작품전시, 재능발표,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자신감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느낀 시간이 되었다.”고 만족감을 나타내었다.

김포교육지원청은 김포 관내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을 대상으로 본 행사 외에도 어깨동무통함캠프, 연합현장체험학습, 늘해랑학교 운영 등을 통해 공동체 의식 함양, 소질계발, 자존감 회복에 노력해 왔다.

김주섭 교육장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 모두가 이번 행사에서의 경험들이 좋은 추억이 되기를 바라고, 많은 유관기관에서 김포특수교육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데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면서 “앞으로 김포 특수교육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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