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방글라데시 종교평화 기원 집회”

주진경 | 기사입력 2012/10/26 [09:55]

“방글라데시 종교평화 기원 집회”

주진경 | 입력 : 2012/10/26 [09:55]
“방글라데시 종교평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방글라데시 종교평화 기원 집회”를 오는 일요일인 28일 4시~6시까지 서울역 광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집회는 방글라데시인을 포함하여 스리랑카, 미얀마 등의 이주민 4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비대위는 내부회의를 통해 방글라데시의 불교탄압 사태를 알리고 마음을 모을 수 있는 자리를 만들기로 결의하였다. 특히 비대위는 이번 사태의 가해자를 이슬람 전체로 놓는 것이 아니라 일부 과격분자의 선동으로 규정하기로하였다. 이를 통해 불교와 이슬람 뿐만 아니라 모든 종교가 함께 평화롭게 지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기로 하였다.

이번 기원집회에서는 1부와 2부로 나눠 1부에서는 스님들의 법문과 2부에서 공동체 발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부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종교평화위원장이신 혜용스님을 포함하여 스리랑카법당 담마끼띠스님, 네팔법당 우르겐스님 등의 종교평화 기원 법문이 예정되어 있다. 또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사태의 심각성을 알라는 피해사진을 전시할 예정이다.

향후 비대위는 방글라데시 현지의 피해상황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발표 및 지원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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