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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농촌지도자, 공동운영답 벼베기 가져

강주완 | 기사입력 2012/10/25 [12:58]

김포시농촌지도자, 공동운영답 벼베기 가져

강주완 | 입력 : 2012/10/25 [12:58]

 한국농촌지도자김포시연합회(회장 두광재)는 10월 23일 대곶면 약암리에 위치한 공동운영답에서 벼베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및 경기도연합회 임원, 농촌지도자김포시연합회 임원, 유관기관․단체장 등 1백여명이 참석해 가뭄과 태풍 등 자연재해를 이겨낸 풍성한 벼 수확의 기쁨을 나눴다.

19,717㎡ 상당의 공동운영답을 경작해 발생된 수익금은 단체 운영과 회원 자녀들에 대한 장학금 및 불우이웃돕기 등에 사용된다. 이를 위해 각 읍면동 지회별로 육묘, 모내기, 시비 및 방제, 물 관리, 수확 등 역할을 분담해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농촌지도자김포시연합회 두광재 회장은 “올해는 김포에서 가장 많이 재배하는 품종인 추정벼를 수확하게 됐다”며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원종성 회장님을 비롯한 중앙 및 경기도 임원들이 이번 가을 수확에도 함께 참여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작업에 참여한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원종성 회장은 “전국적으로도 자체 공동운영답을 보유하고 있는 시군 농촌지도자회가 얼마 되지 않는데 김포시농촌지도자회의 경우 매우 활발히 활동하는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두광재 회장을 중심으로 일치단결해 한국농업 발전을 선도하는 단체로 자리를 굳건히 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또 김포시농업기술센터 양삼만 인재개발과장은 “농촌지도자회는 여러 농업단체 중 맏형과도 같은 단체로 도시화로 인해 전환기를 맞는 김포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며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지도자회를 비롯한 지역내 농업인 모두와 힘을 합쳐 김포농업의 새로운 부흥기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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