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멘토링으로 이직률 0%에 도전한다!

더김포 | 기사입력 2008/07/28 [00:00]

멘토링으로 이직률 0%에 도전한다!

더김포 | 입력 : 2008/07/28 [00:00]
- 다양하고 세심한 멘토링 활동의 성과 -- 즐겁게 일하고 성과주의 조직문화 형성에 큰 몫 -“ 이제 본격적으로 일 좀 맡겨보려는데 회사를 그만둔다니....”신입사원들이 갑자기 회사를 그만둔다고 했을때 나오는 낙담이다최근 한 리쿠르팅 회사가 우리나라 중소기업 304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07년도 신입사원들의 1년내 이직율은 평균 28.3%라 한다.이 통계치에 의하면 입사동기생 10명중 3명정도는 1년내 회사를 떠난다는 것이다..회사의 여건에 따라 이직률이 달라질 수도 있지만 최근의 취업난을 고려한다면 이 수준의 이직률은 결코 낮은 숫치는 아니다신입사원의 이직률은 회사에 고스란히 손실이 된다대개 회사는 신입사원을 선발,교육시키는데 적지 않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많은 회사에서는 신입사원들의 이직을 막고 조직에의 빠른 적응을 돕기 위한 조치로 멘토링제도를 도입,운영하고 있다경기도시공사(사장 권재욱)도 이런 이유에서 지난 2006년부터 사내 멘토링제도를 도입,시행하고 있는데 이 멘토링제도가 신입사원들의 이직률은 낮추고 조직의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시공사는 멘토링제도가 도입되기 이전에는 신입사원의 1년내 이직률이 평균10%를 상회하는 수준이었으나 멘토링제도가 도입된 2006년도에는 5%,2007년도에는 3%로 해마다 낮아지더니, 1월 입사자가 있었던 2008년도에는 아직까지 단 1명도 이직을 하지 않았다.또한 멘토링제도를 도입한 후 신입사원의 조직 적응도도 눈에 띄게 좋아지면서 전사적으로 업무성과도 높아지고 회사 분위기도 밝고 역동적으로 변화했다.경기도시공사 멘토링제도의 이러한 성과는 제도의 세심한 설계와 운영,그리고 경영진의 깊은 관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경기도시공사는 실무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과장급이 중심적인 멘토 역할을 담당함으로써 현격한 직급 차이에서 오는 신입사원(멘티)와의 부담감을 좁혔고,매달 셋째주 금요일을 멘토링 데이로 정해 멘티(신입사원)이 선호하는 영화관람,맥주파티,스포츠관람,여행등을 주제로 운영을 해왔다..특히 권재욱사장은 멘토링데이에 수시로 참석,이들을 격려해 왔다권재욱사장은 멘토링데이 격려 메시지를 통해 “기업의 가장 소중한 자산은 사람이기 때문에 사람에 대한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고,모두가 서로에게 멘토가 될 수 있는 공사문화를 만들어 가자”며 격려했다.멘토링이란?멘토링(영어:Mentoring)은 경험과 지식이 풍부한 사람이 구성원을 1대1로 전담해 지도조언하면서 실력과 잠재력을 개발시키는 것을 말한다. 조언자의 역할을 하는 사람을 멘토, 조언을 맏는 사람을 멘티라고 한다.멘토라는 말의 어원은 그리스 신화에서 비롯됐다. 오디세우스가 트로이로 출정하며 아들 텔레마코스를 절친한 친구인 멘토에게 맡겼다. 그는 오디세우스가 돌아올 때까지 아들의 친구, 선생, 조언자, 아버지 역할을 하며 잘 돌봐주었다. 그 후로 멘토는 지혜와 신뢰로 인생을 이끌어주는 지도자라는 의미를 뜻하게 됐다.기업에서도 활발히 사용되고 있는데, 회사나 업무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 지식을 갖고 있는 사람이 신입사원들을 1:1로 전담하여 지도, 코치, 조언하면서 실력과 잠재력을 개발, 성장할 수 있게 한다. 기업에서의 멘토링은 현장 훈련을 통한 인재육성 활동으로 정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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